[싱가포르] 부고



싱가포르 신문에 난 궂긴소식의 일부. 같은 고인의 사진이 두장이 나란히 보이는 까닭은 고인의 죽음을 애도하는 주체가 다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 장례식장의 화환이 고인의(혹은 자식들의) 생전 영향력을 방증한다면 싱가포르는 신문에 얼마나 크게 나가느냐가 고인의 생전의 영향력을 보여주는 단면이다. 크게는 한 면을 다 차지한 애도광고까지 나오곤 하는데, 불손한 생각일지는 몰라도 리콴유가 죽는다면 아마 모든 신문들의 광고면들이 아마 위의 사진처럼 도배되지 않을까 싶다.


by 뭉군 | 2009/09/28 23:25 | 동남아시아를 찍다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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